서울경찰청 풍속단속계는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성을 차례로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로 영상을 촬영한 20대 남성들을 검찰에 넘겼다.
같은 유흥업소 직원들…친분 쌓으며 범행
검거된 5명 중 3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은 모두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흥업소 종업원 A(21)씨 등은 지난달 13일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전단 살포하다 성폭행 사실 드러나
A씨 등 3명은 애초 선정적 문구가 포함된 유흥업소 전단을 뿌린 혐의로 지난달 17일 경찰에 검거됐다.
청소년보호법상 광고선전 제한 위반이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들의 성폭행 범행이 추가로 밝혀지게 됐다.
경찰, 강남 일대 불법 전단 수사 중
한편 경찰은 지난달부터 강남·서초구청과 함께 불법 전단 합동 단속을 진행 중이다.
A씨 일당 외에도 강남구 일대에 불법 전단을 살포한 이들과 인쇄업소 3곳을 추가 포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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