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신구가 심부전증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오후 방영된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신구를 포함한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까지 '꽃할배 완전체'의 모습이 나왔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과거 베를린 여행을 추억하며 꽃할배 5인방은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용건은 "이제 다들 건강으로 인사하시지 않나. 다 아는 이야기지만 건강이 최고"라고 말했고, 이순재는 "일을 하고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힘이 생긴다"고 동의했다.
특히 김용건은 "신구 형님의 심부전증 때문에 다들 걱정하셨다. 특히 순재 형님이 제일 큰 걱정을 하셨다"고 언급하며, 신구의 건강 상태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앞서 신구는 2022년 초 급성 심부전증으로 심장박동기 이식 수술을 받기도 했다. 다행히 수술 후 건강이 호전되어 현재는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보내고 있다. 이순재는 "잘 털고 일어났잖아"라며 신구를 격려하며 따뜻한 우정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2010년대 나영석 PD와 함께 한 '꽃보다 할배'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기 배우들이다. 이번 '회장님네 사람들'을 통해 6년 만에 완전체로 뭉치며 끈끈한 우정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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