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시너지 효과 생길 수 있죠"…'OPS 1.211' 윤정빈 등장에 사령탑도 미소 [MD대구]

"또 다른 시너지 효과 생길 수 있죠"…'OPS 1.211' 윤정빈 등장에 사령탑도 미소 [MD대구]

마이데일리 2024-06-18 16:41:27 신고

3줄요약
삼성 라이온즈 윤정빈./삼성 라이온즈

[마이데일리 = 대구 김건호 기자] "또 다른 시너지 발휘할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윤정빈은 지난 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콜업돼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키움전에서 8회말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로 경기에 나선 그는 9회초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이후 5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6경기에서 9안타(1홈런) 3타점 4득점 타율 0.474 OPS 1.211을 기록 중이다.

2022시즌 13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 2023시즌 28경기 34타수 5안타(1홈런)를 기록했는데, 올 시즌 콜업과 동시에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윤정빈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경기 전 삼성 박진만 감독은 "최근 윤정빈이 합류해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외야 한 자리에서 잘 자리 잡고 있다"며 "윤정빈의 과거 단점이 힘은 좋은데 컨택 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장타도 장타지만, 컨택 능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군에서 잘 준비를 하고 왔다. 약점이었던 2스트라이크 이후 변화구 대처 능력이 많이 향상된 부분이 있다. 계속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 라이온즈 윤정빈./삼성 라이온즈

윤정빈의 등장은 삼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령탑은 "1시즌을 치르다 보면 분명히 타격 사이클이 있다. 다른 선수들이 타격감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윤정빈 같은 선수가 나옴으로써 또 다른 시너지 효과가 생길 수 있다"며 "선수층도 두꺼워지는 상황이다. 제가 운영하기에 조금 더 수월할 수도 있다. 윤정빈과 같이 젊은 선수들이 퓨처스에서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김헌곤(좌익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지명타자)-이성규(중견수)-윤정빈(우익수)-박병호(1루수)-안주형(2루수)-이병헌(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진만 감독은 리드오프로 김헌곤을 배치한 것에 대해 "컨디션을 고려해서 배치했다. 김헌곤이 부상으로 재활한 뒤 다시 올라와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민./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는 이승민이다. 이승민은 올 시즌 선발과 불펜으로 오가며 19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31⅓이닝 22사사구 19탈삼진 평균자책점 8.62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2.01을 기록 중이다.

박진감 감독은 "저희가 연승을 달리다가 주말에 2연패를 당했다. 이번 주 첫 경기가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다. 연승을 계속하는 것보다 긴 연패에 안 빠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승민이 어려운 시기지만 잘 버텨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