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정형돈이 자신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을 재차 해명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윤성은의 모든 날 모든 영화’에서는 ‘정형돈 작가, 박성광 감독 전격 출연! 모모영 출연자들 (진짜) 미쳤다! (2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형돈, "한 달 반에 한 번씩 검사를 매번 해"
이날 정형돈은 유년 시절 자신의 꿈을 밝히며 "내 초등학교 6학년 일기장을 보면 꿈이 '스턴트맨'이라고 적혀 있다. 그래서 그때 옥상에서 엄청 떨어지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형돈의 글을 본 윤성은은 "이제 작가님이라고 불러야겠다"라며 "바쁘신 분이 언제 이런 글을 다 쓰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형돈은 "병 걸렸을 때, 정신병 걸렸을 때 8개월 쉬면서 쓴 거다. 글이 대체로 좀 우울하다"라고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현재 건강에 대해 정형돈은 "계속 약 때리고 있다"라며 "건강에 대한 소문이 점점 안 좋은 걸로 커지더라. 이러다 나 이제 보험도 못 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정형돈은 "만약 지금 뭐 보험을 들려면 몇 천만 원씩은 내야 할 거다"라며 "내가 납골당을 샀냐느니, 계약을 했냐느니 하는 소문까지 있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성광은 "(정형돈이) 그 정도 아니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라며 "얼굴에 건강 적신호가 보인다는데 이 형 잠 잘 자고 잘 지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형돈 역시 "한 달 반에 한 번씩 매번 검진도 받고 있다."라며 "당뇨도 없다. 혈압은 조금 있지만 요즘 약 좋다. 그거 말고는 문제없다"라고 덧붙였다.
정형돈, “건강한데 방송에서 계속 피검사해 보라고.."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뭉친TV’에서는 정형돈이 자신을 둘러싼 '건강이상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정형돈은 본격적인 토크를 시작하기에 앞서 눈 밑 지방재배치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고, 이를 본 출연자들은 "어려 보인다"라며 관심을 표했다.
이어 박성광은 “형 왜 예뻐지려고 하는 거냐, 이유 있어?”라며 궁금해하며 물었고, 정형돈은 “건강한데 방송에서 계속 피검사해 보라고 한다”라고 억울해하며 토로했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해 유난히 부은 모습으로 나타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바, 이에 김용만은 “내가 봤을 때 거기만 빼면 뭐 하냐"라며 "여기(상체)를 빼야지”라고 돌직구 발언을 던졌다.
이에 박성광은 “조만간 뺄 거 같다. 누워서 다 빼달라 할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자 이를 들은 정형돈은 “2028년 9월에 또 누울 거다”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