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노후 건물번호판 1341개 교체한다

경기 가평군은 ‘2024년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사업은 2011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으로 건물번호판이 최초 설치된 지 10년 이상 지나 탈색·훼손·망실 등이 다수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해 1300개를 정비 완료했으며, 올해는 내구연한 10년이 경과 된 건물번호판 중 2024년 일제 조사 결과 망실 또는 훼손정도가 심각한 1341개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체 대상 건물 소유자 또는 점유자에게 오는 21일까지 교체설치 안내문을 발송하고 7월부터 9월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특히 우편, 배달, 택배 등 도로명주소와 밀접한 이용자와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 건물번호판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선제적으로 무상 교체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를 위한 방문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가평=박성용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