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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민훈 기자 = 월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덥겠다.
이날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다. 일부 전남권과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겠으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겠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로,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증가 혹은 감소함에 따라 체감하는 온도가 약 1℃ 증가 혹은 감소하는 특징을 가진다.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의 경우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가끔 비가 내릴 수 있다.
또 오전까지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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