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푸바오가 지난 12일 대중 앞에 다시 선보여져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야외 방사장에 관람객의 물건이 떨어져 한때 관람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중국 웨이보(중국판 엑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쯤 푸바오 방사장에 한 관람객이 푸바오를 촬영하던 카메라의 렌즈 커버를 떨어뜨려 관람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웨이보에 공개된 화면에는 보면 야외 방사장을 돌던 푸바오가 울타리 아래 관람객이 떨어뜨린 물건을 입으로 씹는 장면이 포착됐다.
기지 측은 즉각 관람을 중단시키고 푸바오를 내부 방사장으로 데려가 관찰하고 방사장 울타리 주변에 관람객의 과도한 접근을 차단했다.
푸바오에게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다시 관람이 재개됐다.
한편 현지 누리꾼들은 "방사장 주위에 보호장치를 보충하라", "관람객들의 부주의를 철저히 감시하라"는 등 푸바오의 안전 대책을 강화하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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