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 갈취' 신화 이민우 근황, 母는 치매·우울증, 父는 경도인지장애 진단 고백 (+지인, 작가)

'26억 갈취' 신화 이민우 근황, 母는 치매·우울증, 父는 경도인지장애 진단 고백 (+지인, 작가)

살구뉴스 2024-06-16 07:00:00 신고

3줄요약
사진=이민우 SNS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어머니의 치매 진단에 눈물을 쏟는 모습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졌습니다.
 

현관 비밀번호 까먹은 모친

사진=KBS2

2024년 6월 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민우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는데,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는 모친이 외출한지 3시간이 되도 돌아오지 않자 걱정을 드러내며 외출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온 이민우는 1층 현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어머니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민우를 발견한 모친은 "들어가지도 못하고 내가 왜 그러냐. 오랫동안 있었다. 내가 왜 이렇게 됐냐"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모친이 1층 현관문 비밀번호와 집 호수를 잊어버려 들어가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민우는 어머니의 눈물에 속상해하며 함께 눈물을 흘려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졌습니다.
 

어제 일도 까먹어

사진=KBS2

2024년 6월 15일 방송된 살림남에서는 이민우의 어머니가 치매 검사를 받는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영상에서 이민우의 가족들은 의료진에게 "어머니가 현관 비밀번호를 잊거나 냄비를 태우거나 하는 등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에 이민우의 모친은 “미용실 가서 파마를 했다. 전철을 타고 왔다. 다음 날 미용실 갔던 것을 까먹었다”라고 고백해 자리에 있던 가족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습니다.

사진=KBS2

이후 이민우의 모친과 부친은 치매 검사를 위해 노인 인지기능 검사와 우울증 확인을 위한 심리 검사, 뇌 기능 확인을 뉘한 뇌파 검사를 진행했는데요.

결과를 기다리던 이민우는 “부모님이 여든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라고 말했고, 이민우의 누나 역시 “우리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민우의 부친 역시 아내의 상황에 착잡함을 드러냈는데, 그는 “민우 엄마는 내가 살아있어야 좋고 나도 민우 엄마가 있어야 좋다”라며 “혼자 10년이고 20년이고 살면 뭐하냐. 필요 없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父 경도인지장애, 母 치매 초기 판정

사진=KBS2

검사 결과 이민우의 모친은 300점 만점에 176점으로 치매 초기 판정을 받았으며, 부친은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판정받았습니다.

검사지를 확인한 의사는 “이미 기억력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지속되는 것을 간과했다가는 가족들을 알아보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을 덧붙이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사진=KBS2 사진=KBS2

특히 이민우의 모친은 치매와 함께 경도의 우울 증상도 함께 확인되었는데, 그는 “생각지도 못했다. 치매 안 걸리려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놀라버렸다. 무섭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내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이민우, 지인에게 26억 갈취

사진=JTBC 사진=JTBC

1979년 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인 이민우는 20년 지기 지인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전재산 26억을 갈취당한 것으로 법정 소송을 이룬 바 있습니다.

그는 2019년 6월 여성 2명을 성추행 했다는 혐의를 받자 검찰 내부에 인맥이 있으니 무혐의를 받게 해주겠다는 지인의 말에 홀려 16억 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BS2 사진=BS2

하지만 지인의 주장은 거짓이었고, 이후 이민우가 무혐의 처분을 받자 다시 접근해 10억 가량의 재산과 은행 통장, 비밀번호, 보안카드, 명품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며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2023년 7월 이민우는 지인을 사기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으며, 해당 지인은 9년을 구형받아 감옥에 수감, 갈취한 26억원 전부를 이민우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치매가 진짜 무서워", "부모님 생각난다", "진짜 방송 보고 너무 맘 아팠음", "부모님 모시고 한번 가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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