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전통시장 안전관리 실태를 감찰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화재공제 보험 가입 운영 실태, 누전 차단기 작동 상태, 전기시설 유지관리, 가스시설 주변 가연성 화기시설 혼합 보관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감찰은 소방·전기·가스 분야의 전문가들과 현장 중심으로 진행한다.
도는 경미한 사항은 바로 시정하고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례는 관계 기관에 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김문기 안전정책과장은 "전통시장은 노후 건축물이 많고, 무엇보다도 소규모 점포들의 밀집도가 높아 화재에 취약하다"며 "이번 안전 감찰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은 조속히 시정, 도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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