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조기 관리와 치료 중요

무지외반증, 조기 관리와 치료 중요

뷰어스 2024-06-14 16:20:38 신고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면서 신발을 신을 때 튀어나온 부분에 통증이 생기면 무지외반증을 위심해야 한다.

변형 초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고 통증도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방치하기 쉬운데, 변형이 진행되면 결국 수술해야 하므로 조기에 관리가 필요하다.

무지외반증은 굽이 높은 하이힐을 자주 신거나 발 앞부분이 좁고 불편한 신발을 자주 착용할 경우 발생하기 쉽다.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엄지발가락이 변형될 수도 있지만 주로 생활 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히 나타난다.

이 증상을 방치하면 통증 악화 뿐만 아니라 발가락 변형이 심해져 발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걷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엄지발가락이 두번째 발가락을 밀어내면서 엄지발가락과 두번째 발가락이 겹쳐지거나 두번째 발가락의 갈퀴변형으로 발 앞꿈치의 중간 부분에 굳은살이 생길 수도 있다.

무지외반증이 진행되면 결국 엄지발가락 관절 뿐만 아니라 두번째 발가락 관절도 손상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무지외반증이 의심되면 정형외과에서 간단하게 확인하고 진단 받을 수 있다. 정밀 검사를 통해 발가락의 변형 정도와 통증 정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상담받는 것이 좋다.

생활 습관, 작업 환경 등을 고려하여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를 시작해 발 변형이 진행되는 것을 늦춰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 물리치료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 맞춤 깔창을 이용하여 두번째 발가락에 생기는 2차적인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다.

변형을 교정할 수 는 없지만 지연시키기 위해 발가락 교정 장치를 착용해보거나, 하이힐이나 불편한 신발을 피하는 등의 일상 속 관리도 곡 필요하다.

좋은아침병원 관절센터 이종석 원장


좋은아침병원 관절센터 이종석 원장은 "최근 수술 방법과 기구들의 발전으로 수술 후 통증이 심하지 않고, 회복이 빨라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무지외반증 변형이 너무 진행되면 교정이 잘 되지 않고, 수술 후 고정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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