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 배송 이용 고객 47% 저녁 직전 주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즉시 배송 서비스 이용자 절반가량이 저녁 시간 직전 시간대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제공=홈플러스]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즉시 배송 서비스 이용자 절반가량이 저녁 시간 직전 시간대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즉시배송 주문 고객 10명 중 절반에 가까운 고객이 저녁식사 전 시간대에 물건을 주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객 수요는 오후 4시에서 7시 사이에 집중됐다. 즉시배송 주문 고객의 약 47%가 오후 3시에서 오후 7시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품목 별로 살펴보면, 삼겹살은 50%, 두부는 48%를 해당 시간에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시간대 별 주문 분포는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지게 차이난다. 마트 배달은 전 시간대 주문이 고르게 분산되는 한편, 즉시 배송은 저녁 식사 이전인 오전 4시에서 오후 7시 사이에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 시간을 위한 주문 비율이 높은 만큼 신선 식품이 강세를 보였다. 최근 3개월 간,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상품은 채소, 축산, 과일 순으로 신선식품군이 최상위를 차지했다. 첫 구매 고객 역시 신선식품 구매가 가장 많았으며, 이중 절반 이상이 30일 이내에 재주문을 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홈플러스 조혜영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은 고객들에게 품질이 보장된 신선한 먹거리를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면서,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창립 20주년을 맞아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