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 빼고 다 바꾼 新 피프티 피프티, 중소돌의 기적 이어갈까 [엑's 이슈]

키나 빼고 다 바꾼 新 피프티 피프티, 중소돌의 기적 이어갈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4-06-14 12:3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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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어트랙트가 오랜 재정비를 마치고 피프티 피프티의 컴백을 예고했다. 키나를 제외하고 전원 새로운 멤버로 꾸린 피프티 피프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다. 

14일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가 네 명의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고 기존 멤버 키나가 더해진 5인조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연내 활동을 본격화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큐피드'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했다.

미국의 ‘빌보드 핫 100’과 영국의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각각 17위, 8위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있기 있는 2023년 틱톡 노래’(Top 2023 Tiktok Songs Globally), ‘2024년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2024 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케이팝 송’(K-pop Song of the Year)을 수상하는 등 말 그대로 '메가 히트'를 했다. 

하지만 큰 성공과 동시에 시련이 함께 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지난해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정산 등을 문제 삼았으나 더기버스 측이 멤버들이 어트랙트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도록 개입했다는 정황들이 밝혀지며,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어트랙트의 분쟁이 심화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멤버 중 유일하게 어트랙트로 복귀했고, 다른 세 멤버들의 계약이 해지되며 사실상 원년 멤버들은 해체했다. 

당시 데뷔 만 1년도 되지 않은 신인그룹이 정산 등을 이유 삼으며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자 여론은 좋지 않았다. 이들에게 '통수돌'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 

이후 어트랙트는 다시 돌아온 키나를 중심으로 피프티 피프티 2기 론칭에 돌입했다. 새로운 멤버들 역시 실력과 개성을 자랑하는 정예로 꾸려졌다는 후문이 전해지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가요계에 유례없는 성공사례로 주목받으며 중소돌의 기적을 보여줬으나,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인해 중소돌의 한계를 보여주기도 했던 피프티 피프티.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큐피드'를 잇는 또 한 번의 기적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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