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밀양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생각이 많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부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과 직장생활을 서울에서 했다"며 "몇 해 전부터는 직장때문에 밀양에서 살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또 "밀양시장은 대체 뭐 하는 인간인지 아무런 대응이 없다"며 "이번 기회에 철저하게 가해자 신상이 까발려져 죗값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른 이사 가세요" "제 생각이지만 밀양 출신학교 직원은 채용도 하지 않을 것 같다" "이제 '밀양'이라는 단어조차 혐오가 생길 지경" 등 반응을 보였다. 13일 오후 기준 해당 게시글에는 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고 조회수 10만회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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