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이 차별화된 검수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의 가품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정품 검수 기업간거래(B2B)' 비즈니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에스엘디티(SLDT)는 지난 12일 미스터카멜과 리세일 검수와 물류 서비스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LDT와 미스터카멜은 정품 검수 데이터 공유와 감정, 물류 서비스 등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솔드아웃은 최근 론칭한 'B2B 감정'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 플랫폼에서 셀러들이 판매하고 있는 상품의 정·가품 여부에 대한 감정과 △미스터리쇼핑 △가품 분석 리포트 △상담서비스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미스터카멜은 현재 브랜디드 리세일 솔루션 '리하이(RE-HI)'를 운영하고 있다.
브랜디드 리세일이란 기업이 자사 브랜드 제품의 중고 거래를 직접 소유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존하는 모델이다.
SLDT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 패션 시장에서 뛰어난 정품 검수 역량을 지속 발휘해 B2B 감정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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