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 컴투스플랫폼 본부장, 블록체인 대중화 조건으로 ‘한글’ 제시

이루다 컴투스플랫폼 본부장, 블록체인 대중화 조건으로 ‘한글’ 제시

경향게임스 2024-06-12 15:29:35 신고

컴투스플랫폼 웹3플랫폼본부장이 6월 12일 ‘대한민국 대체불가토큰(NFT)/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통해 업계 대중화를 위한 조건으로 ‘한글’을 제시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백서 작성부터 이용자와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주로 쓰이는 영어가 산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이루다 컴투스플랫폼 웹3플랫폼본부장(사진=경향게임스) 이루다 컴투스플랫폼 웹3플랫폼본부장(사진=경향게임스)

이루다 컴투스플랫폼 본부장은 블록체인 서비스 제작 후 판매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이용자의 쉬운 접근성을 꼽으며 ‘한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내 서비스를 계획 중인 프로젝트라면 ‘한글’ 병기가 더욱 중요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는 업계에 ‘한글’ 사용과 함께 블록체인 용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언하기도 했다. 본인 스스로도 처음 블록체인 관련 업무를 시작했을 당시, 산업 관련 영단어를 찾아봤기 때문에 업계 대중화를 위해 ‘한글’과 쉬운 용어가 중요할 것이라는 입장이었다. 
이 본부장은 “블록체인 투자자 또는 대체불가토큰 구매자가 영어를 잘한다는 확신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일부 팀은 백서, 웹사이트 게시글, 이용자와의 의사소통을 모두 영어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면 모든 용어 설명은 ‘한글’로 병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컴투스플랫폼 컴투스플랫폼

법규 준수(컴플라이언스) 의식을 높이자는 발언도 있었다. 
이 본부장은 대체불가토큰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최근 몇 년간 저조했던 배경 중 하나로 발행사의 법규 미준수를 꼽았다. 사기(스캠)부터 프로젝트 폭파 등 이용자의 신뢰를 저버린 블록체인 업계의 행보가 법규 미준수에도 뿌리를 두고 있을 것이라는 관점이다.
그는 “국내·외를 떠나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현지 법규를 준수하는 서비스와 사업을 펼쳤으면 좋겠다”라며 “법규 준수는 이용자들에게 있어 최소한의 안전장치며, 잠재 고객들에게는 신뢰를 심어줄 수 있는 요소다”라고 피력했다.
컴투스플랫폼은 현재 페이스북과 구글 등 기존 인터넷 네트워크와의 연동을 통해 이용자들의 손쉬운 블록체인 산업 진입을 유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상생활 속의 모바일 및 인터넷 경험을 블록체인에 도입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이 본부장의 부연이다.
 

대한민국 대체불가토큰(NFT)/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사진=게임기자클럽 공동취재단) 대한민국 대체불가토큰(NFT)/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사진=게임기자클럽 공동취재단)

한편 컴투스플랫폼은 ‘엑스플라(XPLA)’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엑스플라’는 구글클라우드(Google Cloud),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등의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이 참여 중인 레이어1 메인넷(독립네트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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