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임우일이 타고난 노안 얼굴로 어릴 때부터 오해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11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는 배우 한채영, 이병준, 개그맨 임우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1981년생으로 올해 42세인 임우일은 “어렸을 때 얼굴이 30대 중반까지 왔다. 나이가 얼굴을 쫓아가서 30대 때 만난 느낌”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개그맨 선배인 김준호는 “우일이가 신인으로 들어오자마자 ‘공중파라고 하기에는 너무 촌스러운 얼굴’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임우일 역시 자신의 노안 얼굴을 인정하며 “예전 ‘개그콘서트’ PD님이 저에게 ‘우일아 너는 30년만 먼저 태어났어도 스타가 됐었을 거다. ‘카메디언’ 시절 얼굴’이라고 하신 적 있다”고 했다.
또한 타고난 노안 얼굴 때문에 과거 친구들과 있을 때부터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임우일은 “직접 증거 사진을 보여주겠다”며 고등학교 2학년 때 배우 최지우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돌싱포맨’ 멤버들은 “유도 관장님 같다”, “거짓말하지 마라”, “최지우 씨 작은 아버님 아니냐”면서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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