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있는데 왜? 독일 국대 영입 근접한 바이에른, 첼시 센터백까지 노린다

김민재 있는데 왜? 독일 국대 영입 근접한 바이에른, 첼시 센터백까지 노린다

풋볼리스트 2024-06-11 16:12: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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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 콜윌(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센터백 두 명을 데려오고자 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11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이 바이언04레버쿠젠 수비수 요나탄 타 측과 구두 합의를 이뤘다는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첼시 수비수 리바이 콜윌도 함께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올여름 수비 보강을 추진 중이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 양적으로 센터백이 부족했다. 1군 센터백이 김민재, 마테이스 더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뿐이어서 더리흐트와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을 당하자 김민재가 거의 쉼 없이 경기에 나서야 했다. 후반기엔 수비진들이 부침을 겪었다. 결국 백업 역할을 맡기려 임대로 데려온 에릭 다이어를 주전급으로 기용하기에 이르렀다.

기존 센터백들이 오른발 잡이 일색이라 왼쪽 센터백 영입을 목표로 세웠다. 최우선 순위 영입 후보로 낙점한 선수는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에 기여한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타다. 타 역시 기본적으론 오른발 잡이지만 김민재의 경우처럼 왼쪽 센터백이 익숙하다. 대표팀에서도 왼쪽 센터백으로 기용되고 있다.

요나탄 타(독일). 게티이미지코리아
요나탄 타(독일). 게티이미지코리아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김민재(이상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마테이스 더리흐트(왼쪽), 김민재(이상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타 영입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선수 측과 합의를 이뤘고 선수 측이 레버쿠젠에 이적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버쿠젠은 주축 수비수 타를 잃고 싶지 않지만,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아 잔류시킬 동력이 부족하다.

타 영입을 추진한다는 보도와 동시에 첼시 왼발잡이 센터백 콜윌에 대한 관심도 전해졌다. 당초 콜윌은 타 영입이 여의치 않을 시, 대안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콜윌은 바이에른이 원하는 프로필에 딱 맞는 선수다. 이미 초기 대화가 시작됐다”며 동반 영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콜윌은 왼발잡이인데다 레프트백 소화 경험도 갖춰 바이에른의 선수 구성상 필요한 유형의 선수이긴 하다. 다만 영입 난도가 타보다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첼시가 영입한 여러 젊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장기 계약으로 묶여있다. 여전히 계약 만료까지 5년이나 남아있다.

타와 콜윌이 동시에 합류한다면 센터백 정리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시즌에 합류한 김민재, 다이어보다는 더리흐트, 우파메카노의 이적설이 더 짙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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