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에 2000명 모였다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에 2000명 모였다

이뉴스투데이 2024-05-20 16: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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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TNF 100 강원’에 참가한 선수들이 10km 레이스를 출발하고 있다. [사진=노스페이스]
‘2024 TNF 100 강원’에 참가한 선수들이 10km 레이스를 출발하고 있다. [사진=노스페이스]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지난 18일과 19일 양 일간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 ‘2024 TNF 100 강원’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트레일러닝 대회로 평가받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10km, 50km 및 100km 등 3개 부문에 걸쳐 약 20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했다.

노스페이스 브랜드 고유의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을 상징하는 이벤트인 ‘TNF 100’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다.

국내에서는 2016년 처음 시작돼 단일 브랜드가 개회하는 트레일러닝 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고 있다. 또한 강원도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이 코스디렉터로 참여해 바닷길과 하늘길을 포함한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트레일러닝 고유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설계됐다.

10km, 50km, 100km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 ‘2024 TNF 100 강원’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트레일러너들을 포함한 약 20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김지섭 선수는 10시간 58초 56초를 기록하며 100km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100km 여자부에서는 박지영 선수가 14시간 28분 31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TNF 100 강원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각자의 도전을 이어간 모든 참가자분들과 안전하고 체계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관계자분들의 노력이 합쳐져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트레일러닝 대회를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온 국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에 이바지하는 한편, 더 많은 이들이 탐험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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