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9개 국립병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네이버클라우드, 9개 국립병원에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9개 국립병원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통합·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공공 의료기관의 HIS를 클라우드로 전환한 첫 사례로, 동일한 운영환경에서 관리함으로써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에서 통합사업관리(PMO)와 클라우드 선정·운영을 담당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서비스 운영 안정성과 보안 및 관제 지원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 네이버클라우드를 협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등 총 7개 병원에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 HIS 운영 경험을 보유한 기술 전담 매니저(TAM) 중심의 전문 조직 구성해, 24시간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 자체 보안서비스 및 관제 활동, 취약점 관리, 위험 탐지, 대응 등의 서비스를 통해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등 보안에 강점이 있다. 앞서 국내 최초 ‘CSA (클라우드 보안인증) STAR’와 싱가포르 클라우드 보안인증인 ‘MTCS(Tier 3)’ 등을 획득한 바 있다.

오성영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케어 비즈니스 이사는 “앞으로도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의료 분야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