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캡틴 손흥민과 함께 한국 온다…'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

[뉴스컬처 정예원 기자] 토트넘이 다시 한 번 방한한다.

쿠팡플레이는 20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초청팀으로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를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2022년 초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한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눈물을 흘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 사진=김영철 인스타그램

사진-쿠팡플레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표 명문 구단 중 하나인 토트넘은 2015년 한국 국가대표 선수 손흥민이 합류해 함께하고 있다. 그가 토트넘의 주장으로써 팀과 함께 한국에 처음 방문하는 해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발표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손흥민은 "설레고 기대된다. 지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뜨거운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여러분도 저만큼 기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한국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앞서 쿠팡플레이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을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첫 번째 초청팀으로 발표했다. 뮌헨에 이어 토트넘의 방한이 성사되며, 김민재와 손흥민이 각각 뛰고 있는 유럽 최고의 명문 구단이 한국에서 처음 치르는 꿈의 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두 구단의 경기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토트넘 홋스퍼 도나 마리아 컬렌(Donna-Maria Cullen) 총괄 디렉터는 "2024/25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열정적인 한국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설레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올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는 팀 K리그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 이어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컬처 정예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