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뮌헨 프리시즌 내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전 경기 확정.. 김민재 VS 손흥민 맞대결...

2022년 쿠팡플레이에서 세비야와 대결하던 토트넘 손흥민 [ 사진 = 연합뉴스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쿠팡플레이는 20일 토트넘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김민재의 소속팀인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도 이번 시리즈 첫 번째 초청팀으로 확정된 바 있어, 손흥민과 김민재가 각각 몸담고 있는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한국 땅에서 맞붙게 되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뮌헨 축구 경기 일정

손흥민 "지난 시리즈에서도 뜨거운 응원 감사...여러분도 저만큼 기대되셨으면"

토트넘,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 [쿠팡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연합뉴스

 

손흥민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지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뜨거운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여러분도 저만큼 기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한국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과 뮌헨의 서울 경기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케인 다이어와 재회하는 손흥민, 흥미로운 매치업 예고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의 존재로 이번 대결은 더욱 흥미를 끈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EPL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을 세웠던 절친한 사이. 또한 다이어와도 토트넘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왔기에 그라운드 위에서 서로 마주하는 모습이 예고되고 있다. 두 팀은 8월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도 별도의 친선전을 가질 계획이어서, 프리시즌 기간 두 차례나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K리그 스타들도 함께하는 축제, 관심 집중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는 지난해에 이어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도 참여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와의 경기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세부 사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토트넘과 뮌헨, 그리고 K리그 스타들이 펼칠 뜨거운 한여름 축구 축제를 향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