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코스맥스, 2분기 영업익 추가 개선 전망”

유안타증권 “코스맥스, 2분기 영업익 추가 개선 전망”

한스경제 2024-05-20 08:15:29 신고

20일 유안타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2분기 원가율 개선·마진율 높은 제품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
20일 유안타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2분기 원가율 개선·마진율 높은 제품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유안타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2분기 원가율 개선·마진율 높은 제품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268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386억원을 18% 상회했다”며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이 줄어든 상황에서 모든 법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매출 호조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와 원가율의 감소로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법인별로 별도 법인은 매출액 3154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간접수출 및 직수출 호조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며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원가율이 개선됐고, 고수익 제품군 비중이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 1574억원, 상하이와 광저우가 각각 1076억원, 468억원을 기록했다. 메이크업, 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 중이고 이센 JV 실적은 1분기부터 연결실적으로 반영됐다.

미국 법인은 매출액 388억원, 순손실 1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기저효과, 2분기 물량 일부를 선생산하며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평가다.

그는 “최근 미국 시장은 선(Sun)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다양한 브랜드사들로부터 들어오는 OTC 프로젝트들을 적극적으로 수주하며 선 시장을 공략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손실과 관련해 미국 법인은 2020년, 2021년에 정부로부터 코로나19 관련 보조금 약 230억원을 수령했으나 에이전트의 처리 오류로 인해 부적절하게 수령된 금액이 일부 확인됐다”며 “올해 1분기에 영업 외 손실에 80억원으로 반영된 금액 중 절반 이상이 반환해야 할 금액으로 추정되며, 추가적인 손실 발생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선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 2분기 매출액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는 외국인 방문객 증가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원가율 개선과 마진율 높은 제품 판매 호조로 추가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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