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전 팁은 맨 아래에 있으니까 쭉 내리면 됨니다
수나코 유입인데 하다보니 운좋게도 온리전 예매 공지 뜨기 직전에 60레벨 찍어서 무난하게 멤버십 코드 발급 완료
예매할 때도 운이 좋았는지 대기번호 없이 바로 입장하니까 그새 A열 200석이 나가있길래 후다닥 A열로 예매 성공
입장 1시간 전부터 줄 서라고 공지가 올라왔길래 7시까지 갈까 하다가 뭔가 좋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6시 반쯤에 킨텍스 도착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벌써 50명 넘는 인원이 줄서있더라
일단 캐리어를 들고와서 코인락커에 맡길 겸 안쪽에 왔더니, 다행히도 자리가 엄청 남아있더라
공식 운영 물품보관소는 금방 끝날 것 같기도 하고 집 갈 때 찾으러 가기 힘들 것 같아서 코인락커 썼는데, 결과적으로는 최고의 선택이었음
2차 부스 + 공식 부스 돌고 나니까 짐이 산더미였는데 코인락커 가서 다시 넣고 오니까 너무 편하더라
돈이 이중으로 나가긴 하는데 전혀 아깝지 않았음
지방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라면 캐리어 코인락커에 맡기는 걸 매우 추천
공식 물품보관소는 나중에 보니까 마감되어있더라
2전시장에 코인락커 3군데 정도 있음
그리고 밖에 나오니까 진짜 줄을 찾아서 여기 줄 섰는데 여기도 벌써 50명 넘는 것 같더라
아까 버스 정류장 쪽에 줄 선 친구들 생각에 글도 썼었는데 참 아쉬울 뿐...
여러모로 혼란이 많아서 이 때 갤에도 글쓰고 그랬는데 결국엔 공식에서 쭉 정리하더라
그리고 갑자기 4열 종대를 만들더니 번호표를 나눠주는데
이거지!
등록할 때는 40명씩 끊어서 들여보냈는데, 신분증 검사 확실하게 하고, 팔찌도 팔에 꼭 채워주더라
팔찌만 받고 양도하는 되팔렘 막으려는 듯 보였음
덕분에 미리 등록도 마쳤는데 갑자기 안으로 바로 들어가라고 하더라
보니까 A열 1번 ~ 300번은 안쪽에서 미리 줄세우고 있길래 후다닥 입장함
뒷 열은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A열 1 ~ 300번은 줄 다 세우고 난 다음에는 자리 잡아두면 입장하기 전까지 잠시 어디 다녀와도 된다고 하더라
오래 앉아있기 힘들었는데 덕분에 화장실도 다녀오고 좀 돌아다닐 수 있었서 좋았음
들어갈 때도 순번 관리 확실하게 세면서 진행했던지라 새치기도 불가능한 상황이더라
그리고 대망의 입장
문제의 49번 부스를 갈까 고민하다가 근처에서 다들 이야기하길래 포기했는데, 결과적으로 최선의 선택이었음
2차 굿즈 사면서 쭉 봤는데 B열 입장할 때 까지도 모두 49번 부스로 먼저 달려가서 다른 부스는 진짜 널널했음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줄이 점점 길어지더니 결국...
무튼 덕분에 선입금 물품도 찾아오고, 사려는 굿즈도 모두 사고 공식 스토어에 갔는데
대기번호 509번! 처음에는 앞에 300명 넘게 있다고 했었는데 대기 후 구매까지 1시간 약간 더 걸린듯
그 사이에 음식도 먹고 미니게임도 했음
미니게임은 핀볼, 농구, 피카츄 배구 있었는데
핀볼은 운빨겜이지만 AR카드도 보상에 있어서 노려볼만 한듯
농구는 30점을 넘겨야만 클리어파일 주는데, 1번 들어갈 때 2~3점씩 주는지라 생각보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았음. 시간도 널널한데, 그만큼 줄이 엄청 안 빠짐...
배구는 승자가 스티커, 패자가 책갈피 받는 방식인데 나랑 같이 한 사람이 스티커 받고 싶어해서 양보했음
그러다보니 입장 카톡이 오는데, 카톡 엄청 오니까 잊을 일은 없을듯
타코야끼 강추 비싸긴 한데 제일 든든함
맘스피자도 강추
다만 먹는 장소가 정해져있고, 의자가 별로 없어서 대부분은 서서 먹거나 바닥에 앉아서 먹어야했음
음식 주문도 그렇고, 공식 굿즈도 그렇고 미리 주문지에 수량을 작성해가면 그만큼 바로 결제해주고 수령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주문서 작성은 걸어가면서 해야 하고 시간도 짧아서 살거 확실하게 정하고 갈걸 조금 후회했음...
이후는 그냥 축제를 즐겼지
DJ도 재미있었고 연주도 좋았음
퀴즈는 퀴즈가 나오면 특정 전화번호로 정답을 메시지하는 방식으로 하는데, 추첨으로 경품 준다고 하더라
보니까 3~40분 뒤에 추첨해서 당첨자에게는 문자 주는듯
토요일에는 1차때 10문제, 2차때 5문제였음
검색할 시간 충분히 주고 힌트도 많이 주니까 부담 말고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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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요일 사람들을 위한 팁을 적어보자
0. 7시 기준으로 A열은 100~150명 정도, B열은 50명 정도 와있었음. A열 in 300 하면 편하게 대기할 수 있으니 참고
1. 킨텍스 1전시장 쪽에서 걸어왔다면 버스정류장 쪽에 '등록대기소'라고 적혀있는데, 그곳이 아니므로 주의!! 줄 서는 곳은 2전시장 뒤편으로 또 가야 나오고 천막이 굉장히 많음. 거대 페로로가 있는 곳이니까 쭉 들어오도록
2. 짐이 많다면 코인락커를 사용하는 것도 좋음. 6시 반에도 건물 내부로 입장은 가능하니까, 일찍 온 사람들은 한 번 노려보길 권함. 다만 코인락커가 별로 없어서 금방 가득 참...
3. 준비 확실하게 하고 와야 제대로 즐길 수 있음. 2차 부스에서 뭘 파는지 현장에는 부스 근처에 가야 겨우 보이는데, 줄이 길어서 생각할 수가 없음. 공식 스토어도 주문서를 미리 작성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살 물건을 정해놔야 놓치지 않음.
4. 공식 스토어는 1인당 1회만 들어갈 수 있음!! 들어가면 팔찌에 표시해서 재입장이 불가능하므로 살 물건은 놓치지 말고 모두 주문해야함!! 나는 유우카 키링 놓쳐버림...
5. AR카드 살거면 5개 이상 주문하면 중복 뜰 확률이 낮음. 케바케긴 한데 캐릭터별로 분류했는지 각각 다른데서 카드 꺼내주더라
6. 음료랑 쿠키 시키면 주는 코스터도 한 번에 5가지 이상 시키면 중복으로 안줄 가능성이 높음. 나는 4개만 시켰는데 중복 없더라
7. 토요일에는 49번 부스가 줄을 다 가져가서 다른 부스는 초반에 비교적 널널했는데, 일요일은 그런 부스가 없다보니 계획을 조금 더 잘 짤 필요가 있음
8. 체력이 굉장히 중요하므로 물이랑 간식 꼭 챙겨와라...나는 블빵 5개랑 물 3병 들고 갔는데 블빵은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마침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하던 군인 아조시한테 2개 주고 옴
9. 공식 스토어는 카톡으로 미리 등록해서 줄 서두고 연락오면 입장하는 방식이라, B열 이하라면 먼저 공식 스토어에 등록해두고 2차 부스 가는 것도 좋을듯. 등록은 빠르게 돼서 줄 거의 안섬
10. 팔찌만 있다면 재입장 가능하니까 쉬고싶은 사람들은 행사장 밖으로 나와서 쉬면 더 좋음. 나오면 벤치도 많고 시원한데 다들 행사장 안 바닥에 주저앉아서 쉬더라
11. 집 갈 때는 5시 이후에 나간다면 지하철 타는 걸 강력 추천...좀 걷긴 하는데 버스타는 곳에 줄 보고 바로 지하철 타러 갔음. 3호선 기점이라 그런지 자리 엄청 많아서 앉아서 편히 갈 수 있음
12.가끔 심한 냄새 나긴 함
마지막으로 오늘 온리전 간 사람들 모두 고생했음...줄 서는거 보니까 입장 대기할 때는 햇빛때문에 익고 행사장 안에서는 사람에 치이고...모두 푹 쉬어라!!
블루 아카이브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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