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박진섭 감독이 현재 가장 고민되는 부분을 이야기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19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를 치른다. 부산은 승점 16(5승 1무 5패)을 얻어 5위에 위치 중이다.
부산은 구상민, 성호영, 이한도, 황준호, 권성윤, 손휘, 이동수, 임민혁, 페신, 최건주, 라마스가 선발 출전한다. 허승찬, 김도현, 이동훈, 이상준, 안병준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박진섭 감독은 “조심스럽게 운영할 것이다. 실점률이 높아 수비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 오늘 경기 이후 주중에 또 경기를 하기에 컨디션을 잘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민을 묻자 “수비다. 실점이 많아서 고민이 있다. 작년에 비해 스쿼드 뎁스가 약해진 게 사실이다. 후반에 들어올 조커나 그런 선수들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스트라이커 문제가 있다. 김찬이 군 입대를 하고 라마스, 페신 등이 번갈아 최전방을 메우는데 아쉬움이 있는 상황이다.
박진섭 감독은 “안병준 컨디션은 더 올라와야 한다. 최건주가 최전방에 나설 수도 있다. 다른 선수들이 더 많이 해결해줘야 한다. 올여름 스트라이커 영입도 고려 중인데 풀백도 약해서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부분에 대해선 “홈에서 더 공격적으로 나오는 팀이 많다. 공간이 나면 많이 파고들 수 있다. 우리 홈에선 수비적으로 나오는 팀이 많다. 그래서 애를 먹는데 밸런스를 찾아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처음 시작할 때부터 계속해서 순위 판도는 비슷하다. 약팀도 없고 강팀도 없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물고 물리는 경기가 될 거라고 본다”고 하며 현재 K리그2 흐름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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