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배우 강은탁이 결혼 소식을 발표하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강은탁은 다음 달 1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예식장에서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약 2년간 교제를 이어온 사이로 밝혀졌다.
현재 강은탁은 예비 신부와 결혼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와중에 가까운 지인들에게 직접 청첩장을 돌리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탁이 지인들에게 건넨 청첩장에는 "평생을 같이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며 사랑 베풀며 살고 싶습니다. 저희 약속 위에 따뜻한 격려로 축복해 주셔서 힘찬 출발의 디딤이 되어 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드라마 <비밀의 남자> , <신사와 아가씨> 등으로 이름을 알렸던 강은탁은 결혼 소식을 알리기 이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없어 더욱 팬들의 놀라움을 사고 있다.
강은탁은 수많은 일일극에 주연으로 등장하면서 '일일극의 황태자'라는 명칭을 얻기도 했다. 그는 <주몽> , <사랑은 방울방울> , <끝까지 사랑>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명품 배우로 자리했다.
지난 2015년 MBC 연기대상에서 연속극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던 강은탁은 2018년과 2020년에도 KBS 연기대상에서 일일극부문 남자 우수상을 거머쥐면서 꾸준한 인기와 대중들의 사랑을 입증했다. 2021년에도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에서 방송 연기자 부문을 수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강은탁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축하드려요", "앞으로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작품도 자주 찍어주세요"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강은탁은 지난 2001년 앙드레김의 패션쇼 모델로 데뷔해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2005년 영화 <골목질 쌈박질> 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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