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드 떠나는 클롭 감독, 인스타그램 개설...첫 게시글은 '리버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안필드 떠나는 클롭 감독, 인스타그램 개설...첫 게시글은 '리버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인터풋볼 2024-05-18 21: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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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르겐 클롭 SNS
사진=위르겐 클롭 SNS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클롭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하나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클롭 감독은 리버풀 팬들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클롭 감독은 영상 속에서 "친애하는 리버풀 여러분들, 우리는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2015년 10월 8일 처음 만났습니다. 이것을 연애하고 부를 것입니다. 첫 날부터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시간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계속해서 "정말 즐거웠고, 지난 몇 년간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항상 우리가 함께 이야기를 쓰는 것 같았고, 오늘의 느낌이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책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리고 우리가 미래에 그것을 읽는다면, 우리는 얼굴에 미소를 지을 것입니다. 놀라운 곳으로 떠나는 것은 어렵지만, 저는 여러분과 계속 연락하고 싶습니다. 나는 SNS를 즐겨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SNS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 곧 만나요!"라며 SNS를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더 선
사진=더 선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리버풀은 지난 1월 공식 채널을 통해 “클롭 감독은 여름에 자신의 자리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클럽 구단주에게 알린 후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처음 듣는 순간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분명히 설명할 수 있다. 나는 이 구단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리버풀 도시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우리 서포터들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팀을, 스태프들을 사랑한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에 대해선 내 스스로 그게 옳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계속해서 "에너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분명히 지금 나와는 아무 문제 없다. 언젠가 발표해야 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다. 일을 또 하고, 계속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클롭의 시간이 단 1경기를 남겨 놓게 됐다. 리버풀은 오는 20일 오전 0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리그 최종전에서 울버햄튼과 격돌한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클롭 감독은 9년 만에 안필드를 떠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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