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여행업계도 발빠르게 신규 취항을하는 노선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저가항공사들이 유럽부터 가까운 일본, 몽골까지 신규 취항을 하며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5월부터 신규 취항을 시작한 직항노선들을 정리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소개해드린 신규취항 노선들 취항 기념 할인 혜택도 있다고하니 서둘러 항공권을 예매해서 여름 휴가를 준비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 티웨이 항공
동유럽 최고의 휴양지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티웨이항공이 국내 첫 LCC항공사로 신규 취항했습니다. 크로아티아 수도인 자그레브는 지중해성 기후로 봄부터 가을까지 온화해 많은 유럽인들의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인천-자그레브 노선은 주 3회(화·목·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공항에서 재급유 후 자그레브공항에 도착합니다. 비행시간은 총 15시간 50분으로 급유를 위한 경유 시간을 포함합니다.
귀국편은 직항으로 운영 약 11시간 소요되며 전 좌석 승객에서 무상으로 기내식을 2회 제공을 한다고 합니다. 인천 - 자그레브 노선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 포함 1인 편도 약 59만원부터 시작해 가성비있는 유럽 여행을 떠나실 수 있습니다.
스위스 취리히
- 스위스 항공
지난 5월 7일부터 스위스항공이 인천-취리히 직항 노선을 주3회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약 26년만에 재개된 한-스위스 유일 직항 항공편입니다. 지상 위 최고의 낙원이라 불리는 스위스는 많은분들의 꿈의 여행지일텐데요.
항공권 예약 플랫폼 '스카이스캐너'에서 5월 18일 인천 출발, 5월 29일 취리히 출발 왕복 항공권을 검색한 결과 최저가는 스위스항공의 약 86만으로 나타났는데요. 경유 항공권 최저가인 에미레이트항공의 100만 6,600원 항공편보다 저렴합니다.
여행 일정을 잘 맞춘다면 왕복 항공권 80만원으로 약 일주일간 스위스 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태국 방콕(돈므앙 공항)
- 티웨이항공
지난 4월 27일부터 티웨이 항공이 청주·인천- 돈므앙 노선에 신규 취항했습니다. 돈므앙공항은 방콕 북쪽에 위해 방콕의 동쪽에 위치한 수완나폼공항과 도심까지의 거리가 비슷한데요.
돈므앙 공항은 다수의 저비용항공기(LCC)가 취항하고 있어 동남아 내 다른 국가, 태국 국내선 환승 등에 장점이 있는 공항입니다. 인천-돈므앙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합니다.
일본 미야코지마
- 진에어
오키나와 현에서도 '숨겨진 신비로운 섬'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미야코지마는일본 최고의 휴양지인 오키나와 내에서도 투명하고도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어 발길이 끊이지 않던 여행지입니다.
기존에는 나하공항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하거나, 배를 타고서만 방문이 가능했던 이 곳에 올해 5월 29일부터 미야코지마 직항이 신규 직항이 생기며 전보다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야코지마는 '미야코 블루'라고 불리는 소다색 바다는 일본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데요. 이 외에도 사와다 해변에서 보는 석양도 매우 아름답고, 두부 정식과 같이 숨겨져 있는 맛집들이 많이 있어 색다른 일본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몽골 울란바토르
- 진에어
몇 년 전부터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몽골은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 진열에 오르고 있는데요. 한국과도 가까운 아시아권내에 뻥뚫린 자연을 만나볼 수 있어 색다른 여행지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기존에 인천 울란바토르 노선은 대부분 인천국제공항 출발이었으며 운행 노선도 적은 편이었는데요. 올해 5월부터 전라남도 무안 무안공항에서도 울란바토르를 직노선이 매주 수,토 주 2회 신규 취항했습니다.
울란바토르에서는 직접 말에 탑승해 자유롭게 달려도 보고 게르 캠프로 대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고비사막에서 밤하늘을 보며 누워있으면 다른 세상에 온 것처럼 웅장함과 몽골의 매력을 가득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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