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투자시장, 5주 만에 자금 유입세 전환

디지털자산 투자시장, 5주 만에 자금 유입세 전환

경향게임스 2024-05-17 17:01:37 신고

유럽의 가상화폐 투자 업체인 코인쉐어스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5월 4일부터 5월 10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디지털자산 시장 자금 동향을 다뤘다.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은 5주 만에 자금 유입세로 돌아섰다.

코인쉐어스 코인쉐어스

비트코인 유입, 이더리움 유출
조사 기간 가상화폐를 포함한 디지털자산 시장에서는 총 1억 3천만 달러(한화 약 1,754억 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
코인쉐어스는 “디지털자산 투자 상품 시장은 5주 만에 자금 유입세를 맞이했다”라며 “지역적으로는 미국 디지털자산 시장이 1억 3,500만 달러(한화 약 1,821억 원)의 유입세로 업계를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조사 기간 비트코인에는 자본이 들어오고 이더리움에서는 나갔다. 비트코인 유입액과 이더리움 유출액은 각각 1억 4,400만 달러(한화 약 1,942억 원)와 1,440만 달러(한화 약 194억 원)였다. 비트코인 공매도(숏)에서는 510만 달러(한화 약 69억 원)가 빠졌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를 뜻하는 알트코인 시장은 유입세가 강세였다. 지난주 시장 금액이 유입된 주요 알트코인으로는 솔라나, 폴카닷, 리플, 라이트코인이 있었다.
솔라나와 폴카닷에는 590만 달러(한화 약 80억 원)와 120만 달러(한화 약 16억 원)가 투입됐다. 리플과 라이트코인에는 각각 60만 달러(한화 약 8억 958만 원)와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493만 원)의 자본 유입이 있었다. 주요 알트코인 외 나머지 자산을 묶어 취합한 기타(Other) 항목에서도 130만 달러(한화 약 18억 원)의 유입이 관측됐다. 
반면, 바이낸스코인에서는 40만 달러(한화 약 5억 3,972만 원)가 유출됐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피델리티’, 최다 자금 유입
가상화폐 현물을 제외한 상장지수펀드(ETF) 등 주식 관련 투자 상품도 유입세가 우세했다.
디지털자산 투자 상품 중 지난주 가장 큰 자금이 들어온 단일 종목은 1억 1,100만 달러(한화 약 1,499억 원)의 ‘피델리티(Fidelity)’였다. ‘피델리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서는 직전 주간 1억 3,100만 달러(한화 약 1,769억 원)가 반출된 바 있다.
‘아크21쉐어스(Ark 21 Shares)’와 ‘블랙록 아이쉐어스(Black iShares)’는 순서대로 8,300만 달러(한화 약 1,121억 원)와 4,800만 달러(한화 약 648억 원)의 유입액으로 ‘피델리티’를 뒤따랐다. ‘21쉐어스(21 Shares)’ 투자 상품에도 1백만 달러(한화 약 13억 5,050만 원)의 자금이 소폭 투입됐다.
주요 디지털자산 투자상품 외 나머지 자산을 묶어 취합한 기타(Other) 항목에서는 9,400만 달러(한화 약 1,269억 원)의 유입이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상장지수펀드(GBTC)’에서는 1억 7,100만 달러(한화 약 2,309억 원)가 유출됐다. 코인쉐어스는 조사기간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상장지수펀드’에서 빠진 금액이 지난 1월 이후 최저치였다고 설명했다.
‘퍼포스(Purpose)’, ‘프로쉐어스(Proshares)’, ‘코인쉐어스 엑스비티(Coinshares XBT)’에서도 자금이 흘러나갔다. 세 투자 상품에서 빠진 나간 자금 규모는 순서대로 1,900만 달러(한화 약 257억 원), 1,200만 달러(한화 약 162억 원), 5백만 달러(한화 약 68억 원)로 파악됐다.
 

이더리움 이더리움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UBCI)’에 따르면 지난 5월 6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와 나스닥은 하락하고 코스피 시장은 상승했다. 가상화폐 시장과 나스닥은 각각 4.69%와 1.91% 떨어졌으며 코스피 시장은 1.91% 올랐다.
비트코인 개량 상품인 알트코인 지수(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관련 지수)도 감소했다. 알트코인 지수는 조사기간 동안 6.1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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