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릴까?" 불타버린 페라리... 가격은 1억 7천만 원

"팔릴까?" 불타버린 페라리... 가격은 1억 7천만 원

더드라이브 2024-05-17 15:15:05 신고

심각하게 손상되고 녹슨 1972년식 페라리 246GT 디노가 약 1억 7천만 원(12만 9,500달러)에 판매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 독특한 차량은 뉴욕에 위치한 걸윙 모터카스(Gullwing Motor Cars)에서 관리하고 있다.

럭셔리와 고성능을 자랑했던 페라리는 바퀴도 사라진 채 껍데기만 남았고, 차체 역시 심하게 그을린 상태다. 그럼에도 자동차 딜러십은 246GT 디노의 상징적 지위를 강조하며 ‘레어 아이템’으로 소개하고 있다.

1972년식 페라리 246GT 디노는 잘 보존이 되었을 경우 최대 10억 3천만 원(76만 4,000달러)에 거래되기도 할 정도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 모델이다. 하지만 이 차량은 상태가 좋지 않아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딜러십은 "아마도 당신이 찾을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디노 246GT일 것"이라며, "이번 거래는 불이 붙었다"라고 유머러스하게 덧붙였다.

차량을 살펴보면 베이지 가죽 인테리어와 짙은 갈색의 마론 콜로라도(Marrone Colorado) 색상을 입혀 생산된 것으로 보인다. 손상을 입었음에도, 우아함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복원에 열정을 가진 수집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해당 차량은 페라리 전문가인 마르셀 마시니(Marcel Massini)의 히스토리 보고서를 포함하고 있어 모델의 배경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특징 역시 수집가들에겐 가치를 더해줄 요소로, 만약 낙찰되어 복원에 들어간다면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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