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대 시위 학생들, 팔레스타인 기리는 대안졸업식 열어

컬럼비아대 시위 학생들, 팔레스타인 기리는 대안졸업식 열어

프라임경제 2024-05-17 11:4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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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미국 내 대학교 캠퍼스에 경찰이 진입한 가운데 컬럼비아대가 특별한 졸업 이벤트를 개최했다. 시위와 경찰 진입으로 메인 졸업식이 취소되자 캠퍼스와 떨어진 운동장 등에서 축하 이벤트를 열었다. 
컬럼비아대 대체졸업식이 열린 세인트존스더디바인대성당은 뉴욕 맨하튼에 위치해 있다. ⓒ 세인트존스더디바인대성당


네맛 샤픽 (Nemat Shafik) 컬럼비아대 총장은 뉴욕경찰이 캠퍼스에 5월 17일까지 머물러 줄 것을 요구하며 취소된 메인 졸업식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학생들도 메인 졸업식 취소와 캠퍼스 내 이벤트를 하지 못함에 따른 불편함을 드러낸 바 있다.

이 가운데 팔레스타인을 위한 대학 시위자들은 세인트존더디바인대성당(Cathedral of St. John the Divine)에 모여 졸업식을 가졌다. 이 졸업식은 '사람들의 졸업식 (People's Graduation)'이라고 불렸다. 

졸업식에는 힌드 코우더리 (Hind Khoudary) 가자지구 언론인이 시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영상도 상영됐다. 영상에서 코우더리는 “우리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인 페이디 주다 (Fady Joudah) 시인이 '헌신 (Dedication)' 이라는 시를 낭독했다. 주다가 작성한 '헌신'은 가자지구에서 이번 전쟁이 발생하며 생긴 고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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