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멤버십 가격 인상 과정서 '눈속임' 의혹…공정위 조사

쿠팡, 멤버십 가격 인상 과정서 '눈속임' 의혹…공정위 조사

연합뉴스 2024-05-17 09:55: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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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유료 멤버십 회비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변경 쿠팡, 유료 멤버십 회비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변경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주차장에 쿠팡 배달 트럭들이 모여 있는 모습. 2024.4.12 kjhpress@yna.co.kr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쿠팡이 소비자가 파악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멤버십 가격 인상 동의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쿠팡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멤버십 운영 및 결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쿠팡은 앞서 멤버십 가격을 월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인상했다. 이 과정에서 상품 결제창에 회비 변경 동의 문구를 넣어 결제 버튼을 누르면 멤버십 가격 인상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쿠팡의 행위가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크 패턴'에 해당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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