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라이벌' 앤트로픽이 인스타그램 창업자를 영입한 까닭은?

'오픈AI 라이벌' 앤트로픽이 인스타그램 창업자를 영입한 까닭은?

AI포스트 2024-05-17 01:0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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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가 영입한 마이크 크리거 인스타그램 공동 창업자. (사진=마이크 크리거 인스타그램)
앤트로픽가 영입한 마이크 크리거 인스타그램 공동 창업자. (사진=마이크 크리거 인스타그램)

오픈AI의 경쟁사 중 하나인 앤트로픽이 인스타그램의 공동창업자인 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를 영입, 최고상품책임자(CPO) 자리에 앉혔다. 업계에서 '클로드(Claude)'에 대한 후한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즈니스 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마이크 크리거는 최고상품책임자로서 앤트로픽의 제품 엔지니어링, 제품 관리 및 디자인 등을 감독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마이크 크리거 영입과 더불어 앤트로픽은 자사의 AI 앱 제품군을 확장하고, 강력한 성능의 대규모언어모델(LLM) 클로드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크리거는 최근 출시된 모바일용 클로드 앱과 같은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외에도 앤트로픽의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구독 및 소프트웨어도 담당하게 된다. 크리거는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앤트로픽의 끊임없는 노력을 오랫동안 존경해 왔다"라며 "앤트로픽 구성원들과 협력해 클로드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설계하고 확장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앤트로픽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 크리거는 세계적 수준의 엔지니어이자 리더이다"라며 "직관적인 제품, 사용자 경험에 대한 연구를 했던 그의 이력은 클로드가 사람들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앤트로픽에 합류한 마이크 크리거는 인스타그램을 공동 창업자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맞춤형 뉴스를 제공하는 아티팩트를 개발했다. 이후 아티팩트를 야후 측에 매각하고, '자문 역할'을 해왔다. 크리거를 영입함으로써 앤트로픽은 생성형 AI 시장을 주도하는 챗GPT에 맞서 클로드를 더욱 대중적인 플랫폼으로 부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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