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신작 ‘그라나도 에스파다M’ 출시 효과와 비용 효율화에 따른 손익 구조 개선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게임부문 매출이 절반 가까이 줄었으며 드론 등 유통사업부문 매출이 96% 이상 축소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지난 2월 22일 출시 후 최근까지 앱마켓 중위권에 안착했으며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서버 오픈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코어 유저층을 확보했다. 기존에 서비스 계약이 확정된 태국과 인도네시아 외에 대만, 일본, 중국 등 다수의 글로벌 퍼블리셔로부터 서비스 제안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흥행 효과로 원작인 PC 온라인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 역시 국내외 접속 지표와 매출이 상승하는 동반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국내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신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면서 해외 출시를 통해 추가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고,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도 지속 성장을 위한 체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Copyright ⓒ 브릿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