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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커넥션’ 지성의 CCTV 영상이 포착됐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커넥션’은 ‘검사내전’ 이현 작가와 ‘트롤리’ 김문교 감독이 만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배우 지성을 필두로 전미도, 권율, 김경남 등이 출연을 확정해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16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는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 분)이 누군가로부터 강제로 마약에 중독된 후 겪게 되는 이성 파괴 현상이 CCTV 화면으로 구성됐다.
먼저 장재경은 무기를 들고 도발하는 범인을 한 방에 제압, 검거하는 모습으로 마약팀 에이스 형사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경찰서 내부로 들어온 장재경은 비틀대다 쓰러지면서 충격을 안긴다.
더불어 병원 안 비밀스러운 공간에 혼자 들어가서 이상행동을 보이던 장재경이 자신을 찾으러 온 사람들을 마구 밀치고 도망쳐 눈길을 끈다.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장재경의 이성이 파괴되어 가고 있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CCTV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장재경 위로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라는 섬뜩한 자막이 드리운다.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오윤진(전미도 분), 불안한 표정의 박태진(권율 분), 긴장한 얼굴의 원종수(김경남 분)를 비롯한 현재 장재경과 얽힌 사람들, 고등학교 시절 장재경(조한결 분)과 오윤진(김민주 분)의 모습이 잇따라 스쳐 지나가 의문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장재경은 “당신 누구야?”라고 묵직한 한마디를 던져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3차 티저’는 시청자분들이 더욱더 꽉 찬 흡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CCTV 형식을 많이 차용해 제작했다”며 “3차 티저에 나타나는 지성의 연기 칼춤은 본편에 비하면 예고에 불과하다. ‘커넥션’ 속에서 활개를 칠 지성의 명연기를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커넥션’은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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