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 오는 5월 20일은 '성년의 날'이다. 성인이 된 기념으로 스스로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첫 해외여행’을 선물해 보면 어떨까
스카이스캐너가 '성년의 날'을 앞두고 ‘첫 해외여행 리포트'를 발표하고, ‘첫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은 청춘들을 위해 올여름 인기 해외여행지와 똑똑한 여행 준비를 위한 꿀팁을 소개한다.
첫 해외여행은 모험 대신 인증된 '스테디셀러'여행지로 떠나라
리포트에 따르면 만 18세에서 25세 사이 젊은 여행자 10명 중 6명은 첫 해외여행지로 낯선 여행지 보다 대중적인 인기 여행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산과 안전이 고민되는 초보 여행자라면, 여행 경험에 관계없이 모든 한국인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스테디셀러’ 여행지로 떠나보자.
스카이스캐너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여름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한 여름휴가지는 일본, 베트남, 태국이었다. 대표적인 여행지답게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고 여행 비용의 부담을 비교적 줄일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 제시카 민은 “상위 10곳의 여행지 중 특히 베트남은 올여름 검색량이 전년 대비 2배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는데, 팬데믹 이후 직항 노선이 재개되며 나트랑, 푸꾸옥 등 관광, 맛집, 휴양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여행지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이어 “여름휴가지로 한 여름 해변가에서의 휴양이나 다채로운 문화·유적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신들의 섬’ 발리가 있는 인도네시아와 비교적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남반구 호주가 신규 진입했다”고 말했다.
초보 여행자를 위한 스카이스캐너 이용 꿀팁
스카이스캐너의 ‘첫 해외여행, 스카이스캐너와’ 리포트에 따르면, 첫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 모든 국가 응답자의 50% 이상이 입을 모아 ‘예산’과 ‘안전’을 꼽았다.
또한 응답자 46%는 여행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저가 숙박시설을 예약’한다고 밝힌 반면, 48%는 ‘쾌적하고 편안한 숙박시설’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답했다.
스카이스캐너의 여행 트렌드 및 데스티네이션 전문가 제시카 민(Jessica Min)은 쾌적한 숙소를 포기할 수 없다면, 스카이스캐너의 ‘가격’과 ‘투숙객 별점’ 필터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했다. 예산에 맞는 옵션 중 투숙객 별점과 리뷰를 비교해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 첫 해외여행의 동행인으로는 ‘연인(32%)’과 ‘5인 미만의 소규모 그룹(30%)’을 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항공편, 호텔 등 여행 상품 가격은 유동적으로 변동되기 때문에 서로 동일한 가격의 상품을 검색 및 예약하고 싶다면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편 및 호텔 검색 시 ‘여행자 인원수’를 동행 인원수에 맞게 조정하자.
이와 함께 스카이스캐너는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권 등 중요한 서류의 사본을 준비하고,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등 해외여행 안전 체크리스트를 미리 살펴볼 것을 권했다. 아울러, 소매치기 위험이 높은 여행지에서는 길거리를 걷는 동안 주변 환경을 살필 것을 강조했다.
제시카 민은 "여행 준비에 있어 대학생이 가장 유리한 것은 비교적 ‘시간 조율이 쉽다’는 것인 만큼,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편 검색 시 ‘날짜 조정 가능’을 클릭해 해당 여행지로 떠나는 ‘가장 저렴한 달’을 알아보거나 예상 최저가 월간 차트를 보며 저렴한 날짜를 확인해 볼 것"을 추천하며 "모든 날짜의 항공편을 일일이 비교하지 않아도 한눈에 평균 가격을 비교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첫 해외여행 목적, 한국인은 '새로운 경험과 성장' 위해
한편, 한국의 젊은 여행자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동기는 다른 국가와 비교하여 눈에 띄게 다른 양상을 보였다.
싱가포르, 호주, 인도의 경우, 비교적 많은 응답자들이 ‘미래에 거주하거나 일하기 위한 장소 탐색’ 또는 ‘심리적 안전지대를 벗어나 다른 나라를 탐험’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고 답한 반면, 한국인 응답자 대다수는 ‘새로운 경험과 성장을 위해(46%)’,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정신적으로 재충전하기 위해(45%)’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답했다. 미래에 거주하거나 일할 목적으로 떠난다고 답한 한국인 응답자는 19%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