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오후 6시 웹예능 ‘다까바’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 정준하가 출연해 수개월 방치해둔 자차를 최초로 공개한다.
‘다까바’의 열세 번째 게스트 정준하는 예능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배우로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식당 및 주점을 운영하는 요식업자이자 개인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를 운영하는 유튜버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호스트 조정식과 유다연은 정준하의 집 주차장에서 오프닝을 열었다. 정준하의 차가 오래 방치되어 있던 탓에 시동이 걸리지 않았기 때문. 결국 촬영 시작부터 보험사의 출장 서비스를 불러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정준하는 차에 대해 “‘무한도전’ 종영 후 구매한 차다. 뒷좌석에 앉아 여유롭게 다니려고 샀는데, 생각보다 일도 없고 매니저도 없어서 몇 년째 내가 운전 중이다.”라며 웃지 못할 사연을 밝힌다.
뒤이어 10개월 만에 열어본 정준하의 트렁크 안에서는 스타일리스트가 잃어버렸던 가방부터 아들 로하의 물건으로 추정되는 어린이 용품들이 한가득 나온다. 소음 때문에 시동을 끄고 촬영을 진행하던 중 또 배터리가 방전되는 바람에 다시 출장 서비스를 불러야 하는 사태가 발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매니저로 방송계에 첫발을 들였던 정준하는 이날 대한민국 연예계 스케줄 차량의 역사를 훑어주기도 했다. 소속사 개념이 없던 시절에는 매니저가 연예인의 개인 세단 차를 끌고 다니기도 했는데, 90년대 이후 룰라 때부터 스타크래프트 밴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정준하는 당시엔 구하기 힘든 외제 차들을 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준하의 차에 얽힌 솔직한 이야기는 오늘(15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다까바’를 통해 만날 수 있다.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 다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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