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여자친구 살해 계획적 범행 "흉기 미리 구입하고 옷 갈아입어"

의대생, 여자친구 살해 계획적 범행 "흉기 미리 구입하고 옷 갈아입어"

모두서치 2024-05-13 13:09:24 신고

3줄요약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 20대 의대생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5.8 / 사진 = 연합뉴스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 20대 의대생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5.8 / 사진 = 연합뉴스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최모(25)씨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최씨와 피해자 사이에 최근 잦은 다툼이 있었으며, 당일 우발적인 범행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범행 2시간 전 흉기 구입, 범행 후 옷 갈아입어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범행 2시간 전 경기 화성의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는 등 치밀한 계획성이 엿보였다.

프로파일러 투입,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검찰 송치 후 진행 예정

경찰은 최씨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면담을 진행했다. 다만,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는 14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한 뒤 이뤄질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프로파일러의 일반 심리검사는 완료되었으나, 평가 및 결론 도출에는 일주일 가량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씨는 지난 6일 오후 서초구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로 구속된 상태다. 경찰은 범행 정황과 계획성을 고려해 최씨를 14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