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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코웨이는 연결기준 올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3% 증가한 19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률은 18.5%에서 19.3%로 상승했다.
순이익은 1252억원에서 1277억원으로 1.9% 증가했다. 매출은 9483억원에서 1조 18억원으로 5.6% 늘었다. 이번 실적으로 4개 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이어나가는 데 성공했다. 단순 산술로 보면 연매출 4조원 달성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국내 사업 매출은 정수기 제품과 함께 비렉스 브랜드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6123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3551억원으로 나타났다. 미국 법인과 태국 법인의 매출은 각각 449억원, 298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5.7%, 36.2% 증가했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에는 최근 출시한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비롯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비렉스 브랜드 혁신 제품 등을 앞세워 안정적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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