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 ‘코랄헤이즈’가 일본에서 매출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랄헤이즈’는 인스코비에서 H&B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인 컬러 메이크업 브랜드로, 잘파세대(1995년 이후 출생)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인스코비는 지난해 7월 일본 게카세이(月架世)교역과 코랄헤이즈 총판 계약을 맺고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일본 현지의 젊은 층에 특화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표제품 ‘볼류마이징 립 퐁듀’ 출시에 이어 최근에는 ▲블루베 에디션 ▲이에베 에디션 등 메이크업 키트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일본 전역에 위치한 버라이어티 숍(화장품 등 편집 매장)을 중심으로 한정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코랄헤이즈’는 현재 돈키호테, 이온몰, 마츠모토 키요시 등 일본 내 1000여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에 멈추지 않고 인스코비는 일본 대형 드럭스토어 입점을 추진하는 등 판매 점포를 1200여개 이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실적 향상에 드라이브를 거는 한편 현지 시장 내 입지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색조 화장품 신제품 론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일본에서만 향후 3년간 1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 ‘코랄헤이즈’는 일본에서의 안정적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도 기대하고 있다”며 “일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판매 국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제품 현지화 전략을 구사, 각 국의 소비자들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스코비는 지난해 5월 싱가폴의 크로스보더플랫폼인 쇼피(Shopee)에 ‘코랄헤이즈’를 론칭, 동남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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