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이었어?"... 배우 장서희, 가까웠던 나훈아와 연락조차 못 하는 이유는?

"아빠와 딸이었어?"... 배우 장서희, 가까웠던 나훈아와 연락조차 못 하는 이유는?

오토트리뷴 2024-05-10 10:0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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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슬 기자] 배우 장서희가 가수 나훈아와의 인연에 대해 고백한 영상에 이목이 집중됐다.

▲장서희와 나훈아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장서희 SNS)
▲장서희와 나훈아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장서희 SNS)

과거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에 출연한 장서희는 출연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특히 그녀는 트로트 황제 나훈아와의 오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서희는 "아역 시절 나훈아 선배님의 딸로 출연한 적이 있다"며 "11살 때 나훈아 선배님이 제작하고 주연도 맡으신 <3일낮 3일밤>이라는 영화에 선배님 딸 역할로 출연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인연으로 20년 후 선배님의 콘서트 게스트로 초대받아 '사랑'이라는 노래를 듀엣으로 불렀다. 정말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장서희는 "정말 꿈만 같았다. 어느 날 나훈아 선배님이 '드라마로 잘 된 거 축하한다. 내가 공연하는데 같이 노래 불러주겠니'라고 연락을 주신 거다."라고 전했다. 평소 게스트를 세우지 않기로 유명한 나훈아의 콘서트에서 장서희가 함께 자리에 섰다는 사실에 이날 패널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서희와 나훈아, 장서희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장서희와 나훈아, 장서희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놀란 패널들이 "또 콘서트 무대를 함께하자는 연락은 안 오냐"고 질문을 하자 장서희는 "사실 공연 끝나고 선배님의 연락처를 너무 받고 싶었는데 안 알려주시더라. 내가 '선생님, 연락드리고 싶어요'라고까지 했지만 연락처를 못 받았다."라고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패널들은 "혹시 선배님이 이 방송을 보고 계실 수도 있지 않냐. 지금 나훈아에게 영상 편지를 보낼 시간을 드리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장서희는 "나훈아 선생님, 절대로 귀찮게 안 하겠습니다.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함께 할 수 있는 무대에 꼭 좀 다시 불러주세요."라며 애교를 담은 영상편지를 보냈다.

▲장서희와 패널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장서희와 패널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러놓고 연락처 안 주는 건 너무 매정하네", "저렇게까지 부탁하는데 꼭 연락받았길", "장서희가 나훈아 콘서트 게스트였다니 대박", "예전 장서희 인기가 엄청나긴 했지", "듀엣 무대 꼭 다시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월 나훈아는 콘서트 개최 소식과 함께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은퇴의 뜻을 밝혔다. 그는 1968년 <내 사랑> 으로 데뷔했으며 2020년 신곡 <테스형!> 까지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대한민국의 국민가수로 사랑받고 있다.

i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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