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하락 추세 못 벗어나...“BTC 수급 불균형으로 22만 달러 가능” 낙관론 여전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하락 추세 못 벗어나...“BTC 수급 불균형으로 22만 달러 가능” 낙관론 여전

코인리더스 2024-05-09 17:38:00 신고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TC) 가격은 반감기 이후에 기대와는 달리 뚜렷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과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은 최근 뉴스레터에서 "비트코인은 2025년 11만7천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레터는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근거로 예측한 결과, 비트코인은 2025년 8월경 11만7천 달러로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다. 지난 반감기 당시에도 비트코인은 1만7천 달러까지 하락한 뒤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로 알려진 월스트리트 금융 평론가 맥스 카이저(Max Keizer)도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그는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수요 충격과 공급 충격이 겹치며 '갓캔들'이 나타날 수 있다. 비트코인은 22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이전 전망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특히 영국계 대형 은행 스탠다드차타드 소속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최근 투자노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이 현실화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2025년까지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 경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4조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연준의 국채 화폐화(the monetization of government debt)로 인한 미국의 재정정책 우위(fiscal dominance)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대체 자산을 찾을 것이고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이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비트코인은 탈달러화(de-dollarization)와 미국 국채 신뢰도 하락에 대한 좋은 헤지 수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트럼프의 두 번째 행정부가 규제를 완화한다면 BTC 상승세는 탄력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X를 통해 "해시레이트/시가총액 지표상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펀더멘털은 지난 사이클 최대치 대비 3배 이상의 시가총액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BTC가 26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9일 오후 5시 34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55% 하락한 6만1천383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3월 1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 73,750.07달러 대비 16.81% 하락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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