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8.13%(1,800원) 상승한 2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702주, 14,651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37,185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부터 급등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은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고 당일 개인이 매도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으나, 기관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기관의 매수 우위로 네오위즈의 주가는 전일 약세에서 강세로 돌아섰다.
반면, 데브시스터즈는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4.51%(2,400원) 하락한 50,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187주, 663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8,729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부터 하락해 약세로 마쳤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전일 2024년 1분기 실적 흑자전환 및 인도 진출 기대감 영향으로 10% 이상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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