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8일, 약 3년 4개월여 만에 인기 중형 SUV 'GV7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형 GV7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재탄생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변화를 거치면서 이전 모델 대비 240만원~340만원 가량 가격이 인상됐는데, 그렇다면 풀옵션 가격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신형 GV70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2.2 디젤이 단종되면서 2.5 가솔린 터보와 3.5 가솔린 터보 2가지로 운영된다. 그중 기본 모델인 2.5 가솔린 터보의 판매 가격은 후륜 구동 2WD 기준 5,380만원에 책정됐다.
여기에 풀옵션을 적용한다면, 오토 터레인 모드가 포함된 AWD(300만원)와 무광 매트컬러(70만원), 21인치 휠(330만원),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 II(300만원)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 및 II, 2열 컴포트 패키지, 컨비니언스 패키지를 한데 묶은 파퓰러 패키지 II(770만원)와 파노라마 선루프(140만원), 아웃도어 패키지(40만원), 뱅앤올룹슨 사운드 패키지(170만원), 빌트인 캠 패키지(85만원)도 추가 가능하다.
이 밖에 차량 보호 필름(45만원), 사이드 스텝(47만원), 프로텍션 매트 패키지(25만원), 빌트인 공기 청정기(45만원)와 같은 제네시스 액세서리도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해당 옵션을 모두 더한 신형 GV70 2.5 가솔린 터보의 차량 가격은 7,747만원으로, 옵션의 구성과 가격이 다소 변경됨에 따라 기존 풀옵션 가격 대비 433만원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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