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지속되면 비트코인 5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도..."BTC 랠리, 美경제정책 기조에 달렸다"

달러 강세 지속되면 비트코인 5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도..."BTC 랠리, 美경제정책 기조에 달렸다"

코인리더스 2024-05-09 10:22:00 신고

▲ 비트코인(BTC)과 달러(USD)

올 상반기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사실상 희박해지면서 지난달 미 달러화 지수(DXY)는 약 1.0% 상승하며 달러 강세를 보였다.

9일 현재 DXY는 약 105.58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한다.

코인베이스는 최신 보고서에서 "달러 강세로 인해 주식과 금, 암호화폐가 4월 일제히 하락했다. 비트코인(BTC)는 4월에만 16% 하락, 2022년 6월 이후 월간 하락폭이 가장 컸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는 9일 X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BTC) 기술적 지표들이 거시 경제 및 유동성 문제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DXY가 106~107을 넘어서면 BTC는 5만 달러 초반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앞서 쿠츠는 지난 4월 X를 통해 "달러 가치가 정점을 찍고 하락할 때 BTC 가격은 급등한다. DXY가 101을 하회하면 BTC가 1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QCP Capital)은 최근 보고서를 발표, "미국의 경제정책 기조에 따라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반응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는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등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오는 6월부터 월별 국채 상환 한도를 6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축소, 보유 증권의 감소 속도를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달러 강세 억제를 위한 미국의 경제정책 기조가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랠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9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87% 하락한 6만1천470달러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은 1.16% 내린 2,9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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