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가수 김종국이 과거 연애사를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짠남자> 에서 김종국은 돈을 아낀 에피소드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김종국은 “어렸을 때 돈이 아까워서 여자친구를 보러 안 갔다”며 “그때 난 안양에 살았고 여자친구는 서울에 살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종국은 “서울까지 갔다 오기에 왕복 기름값이 너무 많이 들었다”며 “여자친구는 정말 보고 싶었지만 돈을 아끼기 위해 만나러 가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슬픈 이야기다”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김종국은 2022년 4월 KBS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에 출연해 “여자와 만나면 2년 안에 결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김종국의 절친인 배우 장혁은 “(김종국이) 아직 결혼할 만한 여성분을 못 만난 것 같다. 그런데 종국이에게 굳이 결혼을 빨리하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며 “상황에 맞아야 하는 것이 결혼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종국은 “사실 어릴 적부터 결혼을 빨리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여자와 만나면 항상 2년 안에 결혼하는 것을 목표로 잡는다. 늘 마음은 2년 안에 하겠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종국은 같은 해 5월 SBS <미운우리새끼> 에 출연해서도 결혼을 언급한 바 있다. 이날 가수 김종민은 김종국이 결혼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다 알지 않냐. 사람을 사랑해야 하는데 여자친구보다 운동을 더 사랑한다. 사랑해서 결혼해야 하는데 더 사랑하는 게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종국은 “예전까지는 ‘내가 술을 마시는 것도 아니고 운동인데 뭐가 문제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생각이 바뀌었다”며 “내가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개설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구독자 3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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