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포용금융·사회공헌 넘어 소통경영… ESG 경영 박차

케이뱅크, 포용금융·사회공헌 넘어 소통경영… ESG 경영 박차

머니S 2024-05-08 05:30:00 신고

서울 을지로 케이뱅크 신사옥 전경./사진=케이뱅크 서울 을지로 케이뱅크 신사옥 전경./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중저신용 대출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8월과 9월 각각 중저신용자 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연 1.0%포인트씩 인하했고 11월에도 최대 연 3.3%포인트 인하하며 금리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아울러 개인사업자 대출금리도 최대 연 1.92%포인트 내리는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와의 상생금융도 확대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지난핸 12월 말 기준 29.1%로 올라섰다.

아동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진심

케이뱅크는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은행권 공동 분담금 8억원을 분담하고 자체적으로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 아동복지시설 PC 지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지원, 설맞이 아동 보육 후원금 전달 및 아동 대상 금융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많았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IT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복지전문기관인 하트-하트재단에 후원금 4000만원을 전달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IT 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했다.

이들이 속한 지역복지관에 AI(인공지능) 코딩로봇 등 IT 교육장비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IT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아이들이 IT 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장비대여 서비스도 실시했다.

설을 맞아 아동보육 지원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아동보육 후원금 1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아동복지시설 선덕원을 비롯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돼 아동 새 학기 준비물품 구매 등을 위해 사용됐다. 아울러 후원금 전달과 함께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선덕원을 방문해 아동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도 실시했다.

지난해 5월에는 아동복지시설에 노트북과 데스크탑 등 PC 190대를 전달했다. 전달된 PC는 케이뱅크에서 사용하지 않는 기기를 새롭게 정비해 아동들이 교육과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PC 후원을 통해 보육아동들의 IT교육을 지원함으로써 PC 활용 능력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1월에는 케이뱅크 임직원들이 금융권 공동 연탄 봉사에 참여하고 전국(대전·대구·부산) 등 주요 도시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12월에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IT 교육을 지원하는 기부캠페인을 총 4000만원의 후원금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분담을 통해 약 2억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료 24억원 등 총 35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다.

올 설에도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경기침체와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에 필요한 물품구입자금과 긴급생계비 지원에 활용됐다. 매출액과 순소득액이 최저 수준이거나, 사고·재난·질병 등의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를 우선으로 지원했다.

추가로 2월에는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방안에 따른 소상공인 대상 이자 캐시백 지급을 실시했다. 이번 1차 캐시백을 시작으로 매 분기마다 캐시백을 실시해 내년 1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지난해 12월20일 기준 ▲사장님 신용대출 ▲사장님 보증서대출 ▲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 등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다.

케이뱅크는 2만7000여명의 자영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총 51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지급한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사진=케이뱅크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사진=케이뱅크

'가족친화기업' 인증에 소통미팅까지

케이뱅크는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제도인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지난 2022년 받았다. 가족친화기업이란 가족친화제도(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 등)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자녀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임신한 직원은 임신 후 12주 이내와 36주 이후 직원에게 하루 2시간 근로시간 단축을 지원하며 임신 중이거나 8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직원에게는 육아휴직 2년(법정 1년 포함)을 제공한다.

올해 1월부터 케이뱅크 4대 은행장이 된 최우형 행장의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활동도 눈에 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타운홀미팅을 '소통미팅'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경영 현안과 주요 이슈 등에 대해 전달하고 전직원이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해 만든 자리다.

소통하는 자리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소통미팅' 명칭도 직원들이 직접 뽑아 선정했다. 많은 직원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한 이름이 후보로 제시됐고 그 중 직원의 투표를 통해 기억하기 쉽고 간결한 '소통미팅'이 선정됐다.

1월에 실시한 소통미팅은 임기를 시작한 최우형 은행장이 경영 비전과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담은 취임사를 전달하고 약 1시간동안 직원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른 소통미팅에서는 지난해 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아마존의 최대 콘퍼런스 'AWS 리인벤트'(AWS Reinvent)에 다녀온 원정대의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했다.

10여명의 IT분야 직원으로 구성된 원정대가 직접 보고 경험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부터 이를 활용하는 글로벌 회사의 비즈니스 사례를 전달했다.

케이뱅크는 '금융회사 지배구조 평가'(한국ESG기준원) 적용 대상이 된 2019년도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A등급 이상 획득해왔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받아 전체 금융업권 중 최상위권에 위치한 바 있다. 매년 한국ESG기준원의 피드백을 한 발 앞서 개선함으로써 2022년, 2023년에도 상위권인 A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향후에도 매년 ESG평가 동향을 빠르게 파악해 개선하고 우수한 지배구조를 갖춘 기업으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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