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한예슬이 교제 중이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 소식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7일 한예슬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내 가방 속 궁금해? | What's REALLY in MY Ba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한예슬 "드디어 혼인신고를 해.. 이제 정식으로 부부"
이날 한예슬은 자신의 가방 속 애장템들을 소개하다 마지막으로 전할 소식이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오늘 구독자분들에게 너무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지금 이 순간을 기다렸다"라며, "내가 '진짜', '너무 좋다', '이거다' 하는 것에 있어서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예슬은 "'끝까지 더 더' 약간 이런 성향이기 때문에 내가 남자친구와 드디어 혼인신고를 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이 영상을 찍을 때쯤이면 혼인신고를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마 영상이 편집되고 나갈 때쯤에는 이미 혼인신고가 되어있을 거다"라며, "우리는 이제 정식으로 부부인 거다. 나는 이제 품절녀다"라고 설명했다.
한예슬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 결혼 결심"
한예슬은 "나는 사실 남자친구랑 사귀는 동안에 한 번도 남자친구, 여자친구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항상 남자친구를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했기 때문에 부부라는 말은 조금 닭살 돋긴 하는데, 나의 소울메이트였다. 결혼을 하고 안 하고 가 나에게 중요한 건 전혀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항상 소울메이트이자 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했기에 한 번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내가 (혼인신고를) 하는 이유는 나를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의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라며 혼인 신고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5월에 신부가 된다. 그래서 혼인 신고를 5월 5일로 하고 싶었으나, 일요일이면서 공휴일이라 등록을 그렇게 해줄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저는 공식적으로 부부, 유부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예슬은 "이 소식을 먼저 구독자분들에게, 나의 팬들에게, 또 나를 사랑해 주는 여러 모든 분들에게 직접적으로 알리고 싶었지만 막 거창하게 알리고 싶지는 않고, 정말 나답게 캐주얼하게 알리고 싶었던 마음이었다. 이번 기회가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앞으로 우리의 삶을 축복해 주고 기뻐해 주고 응원해 주고 잘 지내는 모습 많이 보여주도록 하겠다"라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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