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복귀설 가운데 또 근황 포착…이번엔 어디서?

한동훈 복귀설 가운데 또 근황 포착…이번엔 어디서?

아시아투데이 2024-05-07 17:3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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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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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온라인커뮤니티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복귀설이 여권 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한 전 위원장의 근황이 또 포착돼 눈길을 끈다.

7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한 전 위원장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 인근 한식당에서 촬영한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해당 한식당이 자체 블로그에 전날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속 한 전 위원장은 네이비 셔츠 등 편안한 차림이다. 블로그에는 한 전 위원장이 비오는 날 방문했다고 적혀있다. 최근 날씨와 사진 게재 시점을 볼 때 전날 한식당을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위원장 목격담과 사진 등은 지난 1일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에는 도곡동 자택 근처 밤거리를 산책하는 뒷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3일에는 국민의힘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비대위실, 경호팀 관계자들과 서울 광화문 중식당에서 찍은 단체 사진이 공개됐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달 11일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직에서 물러나 휴식을 취해왔다.

한 전 위원장의 정치 복귀설은 사퇴 한달이 채 되기 전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황우여 신임 비대위원장이 이날 KBS라디오에서 "6월말 전당대회가 한달 이상 연기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한 전 위원장 복귀설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황 비대위원장은 "특정인을 염두한 것이 아니다"라고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지만, 전당대회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한 전 위원장의 복귀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뒤따르고 있어서다.

다만 한 전 위원장은 전당대회 등판 여부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 한 전 위원장과 가까운 인사들 역시 전당대회 관련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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