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42회에는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수민♥' 원혁, 신랑 입장하며 포효.. "손흥민 결혼하는 줄"
원혁은 사회를 맡은 방송인 김성주의 "신랑 입장!"이라는 멘트에 당당하게 등장했다. 그는 두팔을 뻗으며 큰 목소리로 "이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원혁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걸어나가며 하객들에게 인사를 했다. 원혁은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와중에 호응을 유도하며 어퍼컷 세레머니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던 김성주는 "전사 같다. 큰 대회에서 금메달 딴 사람처럼 입장했다"라고 호응했다. 특히 김성주는 원혁의 신랑 입장이 끝나자 "축하한다. 이렇게까지 입장할 일인가 싶다. 손흥민 선수 결혼하는 줄 알았다. 오늘의 주인공이다. '승리했다, 쟁취했다' 이거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원혁은 "지구를 구한 영웅 같은 느낌이 들었다. 너무 행복하고 온몸에 전율이 터져나와서 주체가 안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축가를 부르는 이용식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용식은 '알고보니 혼수상태'에 곡을 의뢰해, '잘 살아야 할 텐데'라는 곡을 축가로 불렀다. 그는 축가를 부르며 "혁아 수민아 잘 살아라"라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어 이용식의 절친인 가수 남진도 축하를 함께 불러, 하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조선의 사랑꾼', 사랑꾼들의 러브 스토리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고 있다.
현재 '조선의 사랑꾼'의 진행은 김국진, 강수지, 황보라, 김지민, 최성국이 맡고 있으며, 지난 6일 방송된 42회의 시청률은 5.5%를 기록했다. 최근 '조선의 사랑꾼'에는 이수민, 원혁 커플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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