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석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친구를 자랑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03회는 '돌아온 GO STOP' 특집으로 꾸며졌다.
지석진, 황희찬과 친분 자랑.. "인스타그램 맞팔로우 사이"
이날 오프닝에서 지석진은 "(황)희찬이가 무조건 '런닝맨' 매주 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멤버들이 "왜 희찬이라고 말을 놓냐. 황희찬 선수에게 그러면 안 된다"라고 지적하자, 지석진은 황희찬과 '맞팔로우' 상태라고 자랑했다.
그는 "방송에서 '나는 SNS 팔로우했는데 너는 왜 안해?'라고 했는데 그날 방송하자마자 바로 팔로우했더라고"라고 알렸다.
이에 하하는 "나도 했는데 왜 난 안 해줘"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목록을 봤다. 김종국은 "나도 조심스럽게 한 번 해볼까"라며 황희찬과의 맞팔로우를 부러워했고, 유재석은 "희찬 씨 나한테는 문자 보내야 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참 팔로우 목록을 보던 하하는 "돼 있다. 우리 이제 맞팔이다"라며 황희찬에게 하트를 날렸다.
황희찬 "지석진, 내 패션 따라했더라"
앞서 지난달 4월, SBS '런닝맨' 방송에는 황희찬의 축전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황희찬은 '2024 제2회 풋살 런닝컵'이 열린 것에 대해 "3회, 4회, 100회까지 쭉쭉 뻗어나가시길"이라며 응원했다. 이어 "기회가 돼서 저도 초대해 주신다면 꼭 참여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황희찬은 "지석진 삼촌이 제 패션을 따라하신 걸 봤는데 조금 아쉽지만 재밌게 봤던 것 같다. 이번 경기에서 꼭 한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 지석진, 런닝맨 파이팅"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 일요일 대표 버라이어티
한편 SBS '런닝맨'은 버라이어티 예능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요즘, 10년 넘게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중 하나로,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멤버들이 미션을 수행해내는 것이 특징인 예능 프로그램이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고 있으며, 현재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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